오는 2일 방송될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은 ‘추석 황금 연휴에 갈 중남미 여행지 특집’으로 꾸며진다. 지난주 이태곤과 강남이 선보인 정열적인 멕시코 칸쿤 여행에 이어 이번 주에는 김태훈과 이원석이 쿠바로 떠나 긴 연휴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알차게 소개할 예정.
김태훈은 “이 모든 게 버킷리스트”라며 열정 넘치는 쿠바 가이드로 변신했다. 그는 죽기 전에 꼭 가야 할 1001가지 건축물 중 하나인 ‘아데나 대극장’을 소개하며 자신의 지식창고를 오픈하더니 세계적인 대문호 ‘헤밍웨이’, 혁명의 아이콘 ‘체게바라’와 ‘피델 카스트로’, 쿠바 혁명에 관한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쏟아내 ‘걸어다니는 쿠바 백과사전’에 등극했다고.
특히 김태훈과 이원석은 세계적인 대문호 ‘헤밍웨이’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차오르는 흥을 폭발시킬 예정. 헤밍웨이의 단골 술집에서 쿠바의 오리지널 칵테일 ‘다이키리’와 상큼한 ‘모히또’를 맛보고 감탄을 금치 못한 이들이 포착돼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헤밍웨이가 7년간 거주하며 작품을 집필한 ‘암보스 문도스 호텔’에서 헤밍웨이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줘 쿠바 여행 욕구를 자극할 예정이다.
이에 MC 성시경은 “이번 여행은 신기하고 공부도 된다 묘한 느낌이다”라고 말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걸어다니는 쿠바 백과사전’ 김태훈-이원석이 소개할 ‘쿠바 리브레 투어’와 이들이 풀어낼 이야기 보따리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증폭되고 있다.
한편 알찬 여행 설계 예능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은 오는 2일 토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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