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한 작품. 예고편이 공개된 지 이틀 만에 조회수 480만을 돌파하는가 하면, 연일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며 그야말로 올 추석, 흥행 다크호스로 폭발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골목을 내달리며 서로 쫓고 쫓기는 듯 긴박함이 가득한 비주얼로 강렬하게 시선을 압도한다. 나쁜 놈들을 맨주먹으로 거침없이 때려잡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과 갑자기 나타나 도시 일대의 최강자로 급부상한 신흥범죄조직 보스 ‘장첸’(윤계상). 하룻밤 안에 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하려는 강력반 형사들의 작전을 앞두고, 이들 사이에는 감출 수 없는 긴장감이 팽팽하게 감돈다. 여기에 ‘너 같은 나쁜 놈은 내가 잡는다’, ‘내 누군지 아니? 넌 나 못 잡아’의 카피를 통해 결코 공존할 수 없는 두 남자의 속내까지 드러나며 앞으로 벌어질 이들의 살벌한 대결을 기대하게 한다.
국내 최고의 제작진과 배우들의 만남, 그리고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박진감 넘치는 범죄액션과 유쾌한 웃음을 예고하는 <범죄도시>는 올 추석 개봉해 극장가를 통쾌하게 터트릴 것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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