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가 게스트로 출연한 방송인 김생민의 말을 끊고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는 김생민, 김응수, 조민기, 손미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팟캐스트와 KBS2에서 ‘김생민의 영수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김생민이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방송 내내 MC들의 김생민을 조롱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 초반 조민기가 “생민 씨같은 생활패턴이 나에게도 필요하다, 생민 씨는 철이 들었다”라며 김생민의 경제 관념, 생활 습관을 칭찬하고 나섰다.
그러자 김구라는 인상을 찌푸리며 “짜다고 철든 건 아니다. 김생민 씨 대본을 보면서 느낀 건데 왜 이런 행동을 하지? 우리가 이걸 철들었다고 해야 되는 건가?”라고 말했다. 또 시종일관 김구라는 김생민의 말을 끊었다.
또한 방송 내내 MC들과 게스트들은 김생민의 생활 습관을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커피를 돈 주고 마시고 싶지 않고, 음악을 1분 미리 듣기로 듣고, 가족들을 위해 적금을 드는 등 김생민의 습관에 답답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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