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르고슬립, 유럽 힐딩앤더스그룹의 프리미엄 메모리폼 '큐렘' 출시 주목
폼 매트리스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지난 해 국내 폼 매트리스 시장은 약 1,000억원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추정되며, 꾸준히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어 향후 침대 시장에서 폼 매트리스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 스프링 매트리스 중심이었던 매트리스 시장이 메모리폼, 라텍스 등의 폼 매트리스로 다양화되는 배경에는 현대사회의 스트레스와 피로 증가가 있다.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지친 현대인들이 더욱 안락하고 편안한 수면 환경을 조성해주는 폼 매트리스에 주목하는 것이다.
폼 매트리스는 스프링 매트리스의 단점으로 손꼽히던 꺼짐 현상과 스프링 소음이 없다. 체형에 맞게 몰딩되는 점탄성 소재로 압점 제거 효과가 탁월해 스프링 매트리스에 비해 최대 80% 가량 압점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며 몸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 함에 따라 안정된 지지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람의 체온과 체중에 적절하게 반응, 개인의 체형에 맞춰 변형이 불가능한 스프링 매트리스와 다르게 체형에 맞게 온몸의 미세한 굴곡을 감싸줘 어떤 자세에서도 아늑하고 포근한 수면 및 휴식 환경을 제공하는 요람 효과를 갖고 있다.
폼 매트리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미 폼 매트리스 제품이 발달된 유럽, 미국의 프리미엄 폼 매트리스들도 국내 시장에 연이어 출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유럽의 침대&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힐딩앤더스(Hilding Anders)는 기능성 침대 브랜드 에르고슬립과 공식 파트너쉽을 맺고 비코, 큐렘 등 다양한 폼 매트리스를 선보이고 있다.
국내 공식 론칭 1주년을 맞은 유럽 프리미엄 메모리폼 큐렘(Curem)은 덥고 답답한 기존 폼 매트리스의 단점을 줄이기 위해 특수 오픈셀 구조로 제작되어, 통기성을 최대 27배 개선하고 끈적임을 최소화했다. 또한, 인체의 압점을 효율적으로 분산시켜주는 ‘큐어필(Cure Feel)’ 소재를 적용, 근육의 뭉침 및 목과 어깨 결림을 방지하고, 피로 해소에도 좋다.
매트리스 하단부에는 각 부위별로 최적의 지지력을 제공하는 ‘세븐존(7-ZONE)’ 서포트 시스템으로 머리, 어깨, 허리,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발의 힘이 균형을 이루도록 돕는다. 매트리스 커버는 집먼지 진드기 등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및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섀니가드(SANIGUARD)’ 위생 기술이 포함되어 청결하고 상쾌하게 잠을 잘 수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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