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되는 KBS1 ‘글로벌다큐멘터리’에서는 ‘헌트 - 3부. 숨바꼭질’ 편이 전파를 탄다.
숨바꼭질은 사냥꾼과 사냥감의 숙명이다.
밀림과 같이 나무로 가득한 숲에서의 사냥은 어떨까?
지구 육지의 3분의 1을 덮고 있는 숲. 지구상에 서식하는 동물종의 절반 이상이 그 숲에 의지해 살아간다.
하지만 숲은 결코 사냥하기 편한 곳이 아니다.
빽빽이 들어찬 나무들 틈에서 사냥감을 찾아내는 것부터가 큰일이다.
시야를 확보하기 어렵고, 추격을 할 만한 공간도 충분치 않아서 사냥꾼들은 애를 먹는다.
밀림의 왕 호랑이부터 작은 곤충 군대개미에 이르기까지, 숲의 포식자들은 오늘도 사냥감들과 필사의 숨바꼭질을 벌인다.
[사진=K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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