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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표, 서울시장 출마 묻자 "제 개인 신상 말씀드릴 자리 아냐"

추미애 대표, 서울시장 출마 묻자 "제 개인 신상 말씀드릴 자리 아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27일 추미애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플랫폼 정당' 구상과 '신세대 평화론'으로 자신의 구상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플랫폼 정당' 언급 과정에서 서울시장 도전과 관련한 의견을 밝혀 관심을 모았는데, 추 대표는 "21세기 신개념 정당을 구축하려는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 일만 해도 굉장히 벅차다"면서 "제 개인 신상을 얹어서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고 싶지 않다"고 즉답을 하는 것으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추 대표는 '신세대 평화론'과 관련해선, "아무리 핵과 미사일로 중무장한다 해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면 스스로 자멸할 수밖에 없다"며 "신세대로서 사고의 유연성을 가질 것이라고 기대되는 김정은에게 우선 충고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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