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혐의로 항소심 재판 중인 한서희가 “탑이 먼저 대마초를 권했다”고 말해 화제다.
24일 한서희는 모 매체와 나눈 메일에서 처음 대마초를 함께 흡연한 후, 탑이 ‘우울하다’, ‘좋은 거 있으면 같이 하자’ 등과 같이 말해 일반인인 자신이 대마초를 구매해 함께 흡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 씨는 “그가 사실과 다르게 주장하고 책임을 전가하려는 것처럼 행동했지만, 한때 좋아했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참고 넘어가려고 했다”면서 과거 탑에게 느낀 감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한서희는 “제가 하는 이야기가 거짓으로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시 한번 저로 인해 상처나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 죄송하다”고 사죄의 뜻을 말했다.
누리꾼들은 “권하는 놈이나 권한다고 하는 여자나”,“초범 아니라며”,“권하는 놈은 또 뭐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한서희 SNS]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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