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관계자는 측은 24일 오후 서울경제스타에 “상호 협의과정에서 조건이 맞지 않아 편성이 불발된 건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협의를 진행하다 상호 이견이 있으면 편성을 못할 수도 있는 것”이라며 “상도의상 비즈니스 과정 중에 나왔던 구체적 숫자들은 공개하지 않는 게 예의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은숙 작가의 신작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김은숙 작가와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하는 이응복 감독이 ‘태양의 후예’, ‘도깨비’에 이어 3번째 호흡을 맞춘다.
SBS와 편성을 논의했지만 불발된 ‘미스터 션샤인’은 내년 상반기 tvN 편성을 확정했다.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변요한, 조우진 등이 출연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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