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70% 이상이 종교인의 소득에 대한 과세를 내년부터 시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는 전날 tbs의 의뢰로 성인 505명에게 설문을 한 결과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예정대로 내년부터 종교인 과세를 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78.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교인 과세를 반대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9.0%, ‘유예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5.2%로 집계됐다.
나이별로는 40대(90.6%)가 가장 높은 비율로 내년에 시행해야 한다고 답했고, 20대(88.0%), 30대(78.8%), 50대 (75.8%)가 뒤를 이었다. 60대 이상은 61.4%를 기록해 가장 낮은 비율을 기록했다.
/윤상언 인턴기자 sangun.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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