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청와대 관계자는 출입기자들과 만나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은 확정된 것이 아니며 청와대에서도 논의된 바 없다”면서 “인사혁신처에서 안건을 올린 뒤 국무회의에서 논의해야 하는 절차가 있다”고 밝혔다.
10월2일은 월요일로 이튿날이 개천절이고 곧바로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에 공휴일과 추석 명절 사이에 낀 10월2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던 만큼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지난달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도 라디오 인터뷰 등을 통해 “국민들의 휴식권을 보장하고 내수 활성화를 위해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발표했다. 다만 장기 연휴에 따른 산업계 생산성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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