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훈련과 연계한 연계한 ‘민방공 대피훈련(민방위훈련)’이 23일 실시됐으나 시민들의 무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행정안전부는 오후 2시부터 20분간 을지훈련과 연계한 민방위 훈련이 전국에서 실시된다고 밝혔으나 네티즌 다수는 이날 많은 시민들이 민방위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질타하면서 시민들이 통행을 멈추지 않거나 차량이 정상 운행했다는 목격담이 이어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법을 통해 민방위훈련의 강제화를 추진해야한다는 주장도 제기되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행안부에 따르면, 전국에는 지하철역과 지하주차장, 대형건물 지하실 등 대피소 1만8000여 곳이 있으며 집이나 회사 주변 대피소는 정부 애플리케이션 ‘안전디딤돌’과 국민재난안전포털(http://safekorea.go.kr)에서 확인 가능해 훈련 참여 시 해당 대피소로 이동할 것을 권고했다.
[사진 = 행정안전부]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