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안 생리대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깨끗한 나라 릴리안 생리대는 당사 제품이 기준을 안 지켜서 만든 게 아니라며 미개봉 제품에 대한 타제품 교환은 가능하지만 리콜이나 환불에 대한 계획은 없음을 전했다.
또한, 식약처에서는 릴리안 생리대 제품을 수거해 검사에 착수했고 깨끗한 나라에서는 해당 검사에서 생리대가 인체에 유해했다는 결과가 나오면 환불, 리콜 등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릴리안 생리대 부작용을 겪었다는 소비자 불만이 확산되면서 한 여성단체에 접수된 사례만 1400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집단 소송을 준비하는 소비자들도 1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일부 대형마트에선 해당 제품의 환불 요구도 이어지고 있다.
[사진=깨끗한나라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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