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아시아송페스티벌조직위원회,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아시아송페스티벌은 케이팝(K-pop)을 매개로 ‘아시아는 하나다’(Asia Is One)라는 주제로 열린다.
첫날에는 해운대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아시아 문화교류를 넘어 다양한 각국의 지식재산권 문제를 발표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 저작권컨프런스가 열린다. 23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야 라이브페스티벌에는 산이, 비와이, 바닐라어쿠스틱, 에디킴이 출연해 아름다운 부산의 가을밤을 음악으로 수놓는다. 인도네시아의 모카(MOCCA)와 베트남의 에릭(Erik)도 출연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는 이특(슈퍼주니어)과 잭슨(GOT7)의 사회로 ‘2017 아시아송페스티벌’의 메인 무대가 펼쳐진다. 엑소(EXO), 마마무(MAMAMOO), 태연, 다이나믹 듀오, 더 이스트라이트가 출연할 예정이다. 특별 무대에는 타임지가 가장 영향력있는 10대로 뽑은 차세대 팝퀸인 스웨덴의 자라 라슨(Zara Larsson)이 출연한다. 국내에서 눈의 꽃으로 유명한 일본의 ‘나카시마 미카(Nakashima Mika)’, 새로운 댄스의 여왕 베트남의 ‘동 니(Dong Nhi)’, 필리핀의 목소리 ‘모리셋 아몬(Morissette Amon)’, 인도네시아의 싱어송 라이터 ‘쉐이(SHAE)’, 아시아 최고의 아카펠라 팀인 싱가포르의 마이카펠라(MICappella) 등도 출연해 부산의 가을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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