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오전 대전시 동물보호센터에서 ‘포인핸드의 반려동물 검색 앱’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창업 준비 중인 현직 수의사가 개발한 ‘포인핸드’(Paw in Hand)가 있으면 유실·유기동물 관련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전국 동물보호센터에 들어온 반려동물 현황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이 앱은 ‘2017년 농식품 공공데이터 홀용 창업경진대회’ 대상을 받아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또 약 32만 명이 활용하며 현재까지 개발된 농식품부 소관 분야 앱 가운데 활용도가 가장 높아 ‘국민 체감형 농식품 앱 7선’에 포함되기도 했다.
앱 사용이 더 증가하면 유기동물 반환·입양률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농식품부는 내다보고 있다. 안호근 농식품부 차관보는 “포인핸드처럼 개방된 농식품 분야 공공데이터의 융복합 활용을 통해 국민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앱이 많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민제 인턴기자 summerbreez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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