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경찰, 코레일 본사 등 압수수색

160억 규모 의류입찰 선정 비리 혐의

경찰이 코레일 대전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코레일이 160억원 규모의 피복 관련 입찰에서 특정 업체의 편의를 봐준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1일 대전에 있는 코레일 본사 홍보실과 보수복지처 등을 압수수색해 입찰 관련 문서와 회의록 등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경찰은 지난해 코레일이 진행한 160억원 규모의 ‘피복 디자인 공모 및 제작·구매사업’ 입찰 과정에서 코레일 임직원과 의류업체가 유착해 A사가 사업을 낙찰받도록 한 혐의(입찰방해)를 잡고 있다. A사는 연 매출 100억원 규모의 의류 기업으로 지난해 10월 관련 사업을 낙찰받았다. 경찰은 전날 서울 서초구에 있는 업체 사무실과 임직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자 휴대전화 등 증거를 확보했다.



경찰은 앞으로 코레일이 A사에 유리하도록 입찰 조건을 조정하는 등 불공정한 행위를 했는지, 그 과정에서 코레일과 해당 업체 간 금품 거래나 부당한 청탁이 있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