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 빈민가인 마다레 지역에서 한 여성이 대선 개표 결과에 항의하는 시위 도중 사망한 아들의 시신에 천을 덮으며 오열하고 있다. 이날 케냐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발포하면서 최소 4명이 숨지는 등 사상자가 속출해 지난 2007년 대선 이후 발생했던 종족분쟁 양상의 유혈사태가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나이로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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