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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0억원 규모 '창업재기펀드' 만든다

정부 모태펀드 160억원·시 30억원 출연…12월 목표

인천시가 청년창업과 경영에 실패한 기업인의 재기를 돕는 ‘창업 재기펀드’를 조성한다.

인천시는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출자금은 정부가 중소·벤처기업 투자를 목적으로 만든 모태펀드에서 160억원, 인천시 30억원, 창업투자회사가 10억∼20억원을 분담할 예정이다.

시는 10월까지 창업투자회사 가운데 파트너사를 선정하고 연내에 조합 결성을 마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펀드가 조성되면 인천의 청년창업자와 실패 경험이 있는 재 창업자에게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며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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