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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경찰, 비영리 단체와 함께 범죄 피해자 일상복귀 돕는다

서울 강동경찰서 관계자들과 서울특별시 비영리민간단체 관계자들이 는 지난 4일 강동경찰서에서 범죄 피해자 빠른 일상 복귀 지원을 위한 착한사람들 업무협약 체결을 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강동경찰서




서울 강동경찰서가 지난 4일 동남권 4개 경찰서(강동서, 광진서, 송파서, 수서서)와 연합해 서울특별시 비영리민간단체인 착한사람들(대표 서태호), 착한농부들(이성순), 착한글램핑(서동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비영리민간단체로부터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꽃과 케이크, 농수산물, 1박2일 글램핑 등 물품을 지원받는다. 경찰은 이번 MOU 체결로 정서적으로 큰 고통을 받는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아픔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강동경찰서 백동흠 서장은 “과거에는 범죄자를 검거에만 집중했지 범죄피해자를 어루만지는 데는 소홀한 게 사실이었고 힘든 생활에 빠져 나오기 위해 본인들이 개척해야만 했다”며 “범죄 피해자들의 인권보호와 심리적, 물질적 지원을 위해 네트워크를 잘 구축하여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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