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80만 명이 넘는 승객이 이용하는 연안여객터미널은 1995년 건립된 이후 22년이 지나면서 시설 노후화로 에너지 효율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올해 4월에는 한국시설안전공단의 공공건축물 성능 개선사업 대상으로 지정됐다.
인천항만공사는 내년에 터미널의 단열 향상을 위한 창호 교체 등 다양한 개선공사를 해 에너지 효율을 20%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에너지 성능 개선사업에 이어 녹색 건축물 전환 인증도 받을 계획”이라며 “온실가스 감축을 비롯한 국정과제 이행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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