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접어드는 입추(立秋)이자 월요일인 7일에도 폭염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9∼36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 현상까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한낮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는 기압골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다가 비가 올 전망이며 충청과 남부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 충청 내륙, 남부내륙, 경북 동해안에서 5∼50㎜다. 지역에 따라 시간당 30㎜의 폭우가 내릴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