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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건설수지 흑자 10년 만에 최소...부동산 정책에 추가 타격 예상도

상반기 건설수지 흑자 10년 만에 최소...부동산 정책에 추가 타격 예상도




건설수지 흑자가 10년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5일 한국은행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건설수지 흑자는 31억3천890만 달러로 작년 상반기(40억6천780만 달러)보다 22.8%(9억2천890만 달러)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반기 기준 2006년 하반기(30억2천60만 달러) 이후 10년 6개월 만에 최소치로 건설수지는 그동안 서비스수지 적자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했지만 2013년 155억2천250만 달러, 2014년 152억8천790만 달러로 줄었고 2015년 96억4천340만 달러로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큰 요인은 국제유가 하락이 꼽히고 있는데,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해외건설 수주액은 2013년 652억 달러에서 2014년 660억 달러로 늘었다가 2015년 461억 달러, 지난해 282억 달러로 축소됐으며 올해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액은 163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2%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제유가 반등으로 해외건설 수주액이 늘었지만 건설수지가 본격적으로 회복될지도 불투명 한 것으로 전망됐는데, 국제유가 상승 폭이 크지 않고 앞으로 계속 오를지 장담할 수 없는 것과 정부가 최근 서울 전역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는 등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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