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건이 가슴 확대 수술 루머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지난 1일 저녁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하리수, 길건, 김기수, 낸시랭, 장문복이 출연했다.
길건은 과거 가슴 확대 수술 소문 때문에 힘들었다고 털어놨으며 “예전에 활동할 때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섬유선종이 발견됐다. 그때 수술 후 한 달 동안 붕대를 감고 생활했다”며 “그다음 앨범이 나왔을 때 워낙 가슴이 있다 보니까 수술했냐는 얘기를 정말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길건은 “예전에는 E컵이었다. 한국에서 속옷이 안 맞았다”고 고백했다.
한편, 가수 길건이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생활고를 겪었던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과거에도 생활고를 언급한 것이 재조명받고 있다.
가수 길건은 2015년 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분쟁 당시 기자회견을 열고 생활고를 언급했다.
“생활고로 아르바이트를 알아보러 다닐 정도”라며 “아버지가 작년에 대장암 수술을 받으셨는데 그때 받은 보험금으로 내 생활비를 충당해주고 계신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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