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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진접선 전동차 50량 도입…2019년말 전량 인수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서울 지하철 4호선 연장구간인 진접선 복선전철(당고개∼진접)에 투입할 전동차 50량(10량 5개 편성) 도입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최근 KTX 차량 등 제작 경험이 풍부한 현대로템과 전동차 50량 공급계약을 439억원에 체결했다. 전동차 50량은 올해 말까지 기본설계가 완료되며 제작, 시운전 등 총 28개월의 제작 기간을 거쳐 진접선이 개통될 예정인 2019년말까지 공단에 납품될 예정이다.

진접선 전동차 최고운행속도는 시속 100㎞이며 설계속도는 시속 110㎞다. ‘철도안전법’에 따라 승객의 안전을 위해 객실, 운전실 등에 전·후방 확인용 CCTV와 영상기록장치가 설치된다.

최종호 철도공단 차량처장은 “차량에 품질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설계, 제작과 시운전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감독해 안전과 품질이 완벽하게 확보된 차량을 개통시기에 맞춰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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