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4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대강당에서는 걸그룹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페럴렐(PARALLEL)’의 쇼케이스가 개최된 가운데, 여자친구 멤버들은 걸그룹 선배 소녀시대를 롤모델로 언급했다.
소원은 “소녀시대 선배님들은 저희의 롤모델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선배님들의 모습을 보고 자랐다”며 “예전에 선배님들과 저희가 활동이 겹친 적이 있었는데 연예인보는 것처럼 신기했고, 너무 잘해주셔서 좋았던 기억이 있다”고 소녀시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번 활동을 같이 하면서 선배님들에게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다치지 않고 활동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를 더했다.
예린 역시 “저희도 소녀시대 선배님들처럼 10주년 쭉쭉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여자친구의 새 앨범 타이틀곡 ‘귀를 기울이면’은 여자친구 특유의 벅차 오르는 감성이 돋보이는 미디엄 댄스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믿음과 사랑 넘치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서정적으로 시작하는 인트로와 멤버들의 청량한 목소리가 푸르른 여름을 연상케 한다.
한편, 여자친구는 오늘(1일) 오후 6시에 다섯 번째 미니앨범 ‘페럴렐’을 공개할 예정이며, 오후 8시에는 컴백 기념 쇼케이스를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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