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의 뒤를 잇는 새로운 스타가 ‘안세현’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선수 안세현은 세계선수권대회 접영 200m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4위를 나타냈다.
첫 50m 구간에서 선두에 오르는 등 경기 내내 선두권을 유지하면서, 2분06초67의 한국 신기록으로 4위에 올랐으며 4위는 한국 여자 역대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으로 알려졌다.
안세현은 단신인 약점을 피나는 훈련으로 극복했으며 2011년, 고등학교 1학년 때 처음으로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2015년에는 SK텔레콤과 연간 6억5000만원에 이르는 후원 계약을 맺은 후 급성장했다.
안세현 선수는 “목표했던 기록을 위한 훈련을 지금까지 열심히 준비해왔는데, 이번 세계선수권 결승무대에서 달성하게 돼서 기쁩니다.”라고 전했다.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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