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온스타일과 올리브에서 동시 방영되는 토크 콘서트 ‘할많하당’에 자이언트 핑크를 비롯해 개그우먼 김숙과 손혜원 국회의원, 아트테이너 솔비가 출한다.
온스타일은 20~34세 여성을 메인타깃으로 하는 개편을 맞아 지난 22일 오프라인 토크 콘서트 ‘할많하당’ 녹화를 진행했다. ‘할많하당’은 ‘할 말이 많으면 하는 게 당연하지’의 줄임말로, 이날 토크 콘서트에 참가한 여성들은 그동안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늘 방영되는 토크 콘서트에서는 래퍼 자이언트 핑크의 데이트 폭력에 관한 경험담이 공개될 것이라 전해져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자이언트 핑크는 “고등학교 시절 데이트 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 부모님에게 말씀 드리려고도 했지만 쉽게 털어놓을 수 없었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는 것. 또한 그녀는 “최근에도 데이트 폭력이 큰 이슈가 되고 있는데, 어떻게 연애를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밝혀 참가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예전에는 할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소심한 성격이었다. 하고 싶은 말을 가사에 담아서 표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래퍼가 된 것 같다”며 자신이 래퍼가 된 특별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다른 출연자들과 녹화에 참여했던 참가자들이 평소 하고 싶었던 다양한 이야기들은 31 오후 8시20분 온스타일과 올리브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토크 콘서트 ‘할많하당’을 진행했던 온스타일은 앞으로도 ‘열정 같은 소리’, ‘뜨거운 사이다’, ‘바디 액츄얼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주체적이고 당당한 여성을 응원할 예정이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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