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
29일 유엔은 하크 유엔 부대변인의 성명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두고 "대륙 간 사거리(intercontinental range) 가능성이 있는 북한의 또 다른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유엔은 그러면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북한 지도부는 국제사회의 의무를 완전히 이행해야 하고, 한반도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도 북한이 오판 위험을 줄이고 긴장 완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대화채널 제안에 호응할 것을 거듭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8일(한국시간) 오후 11시 40분께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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