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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시작! 대출절차까지 축소? “실질적인 도움 주는 상품과 서비스”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출범한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이 27일 대고객 서비스를 진행했다.

카카오뱅크는 모바일 온리(only) 은행을 기치로 내세우며 출범한 서비스로 빠른 계좌개설과 대출 단계 축소 등 고객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대출금리는 낮추고 수수료는 최소수준을 제시하며 금융서비스의 가격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준비도 진행했다.

카카오뱅크를 통한 계좌개설은 휴대폰 본인인증과 신분증 촬영, 타행계좌인증(역이체)의 3단계를 거쳐 평균 7분 정도면 가능하다.

또한, 대출절차도 축소됐으며 대출 한도, 대출상품 설명서와 이용약관을 확인하고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대출을 진행할 수 있다.

이어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직접 제출할 서류가 없고 대출신청에서 실행까지는 5분 정도가 걸린다고 카카오뱅크는 전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반포 세빛섬에서 출범 행사를 진행한다. 카카오뱅크 서비스를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과 시연, 서비스 출시 세레모니, 미디어 간담회 등이 열린다.

이에 이용우·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모바일 시대에 걸맞게 고객이 가장 수비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은행이 바로 카카오뱅크”라며 “금융을 넘어 새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실현하고, 고객들의 실제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와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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