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8시 10분쯤 원인 불명의 전산 장애가 발생했다고 국민은행은 전했다.
국민은행 전산장애로 인해 인터넷 뱅킹, 모바일 뱅킹, ATM 이체·출금, 체크카드 사용 등이 모두 중단됐으며 복구 작업을 거쳐 이날 오후 9시 10분쯤 전산망을 정상화했다.
이와 관련 국민은행 관계자는 “오후 8시 10분쯤부터 거래 에러가 하나둘씩 나기 시작했다”며 “에러가 나 일시적으로 많은 거래가 반복되면서 이상이 생긴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아직 뚜렷한 원인은 찾지 못했지만 “어제가 월급날이다 보니, 각종 거래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일시적으로 장애가 생긴 것 같다”고 국민은행 측은 밝혔다.
고객들은 ‘1시간 동안이나 전산장애가 있었는데, 이 부분과 관련해 문자 하나 받지 못했다’면서 불만을 토로했다.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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