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여름철 에너지 위기 대처를 위해 전력수급 안정화 대응체계를 확립해 클린에너지정책보좌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에너지절약 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고, 구·군 에너지 담당 부서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전력수급 단계별(준비→관심→주의→경계→심각) 조치사항을 신속히 이행한다. 이번 에너지 절약 대책은 올여름 최대전력수요는 8,650만㎾인데 반해 최대공급능력은 9,660만㎾, 절정 시 예비력은 1,010만㎾ 이상으로 전력수급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간헐적인 수급불안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어 시행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단체와 업종별 협회를 통해 자발적인 절전을 유도하고 지하철, 시내버스, 캠페인 등을 통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