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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전혜빈, 사진기자로 변신…확 달라진 매력

배우 전혜빈이 확 변신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전혜빈은 SBS 새 월화 드라마 ‘조작’에서 노련미 넘치는 대한일보 대표 사진기자이자, 27개월 된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 오유경 역을 맡았다. ‘여자니까’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온 바닥을 구르며 취재 처를 누빈 터에 뛰어난 현장 적응력을 지니게 된 유경은 우여곡절 많은 이석민(유준상 분)과 파트너를 이루어 맹활약을 펼친다.

사진=나무엑터스




지난 24일 방송된 ‘조작’ 1화에서 전혜빈은 5년 전 스플래시 팀 사진 기자로서 활약했던 모습으로 등장하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유경은 철호(오정세 분)의 죽음과 스플래시 팀의 해체를 일으킨 사건들 속에서 카메라를 들고 뛰어 다니고, 팀장 석민의 파트너로서 도우며 시선을 모았다. 적은 분량이었지만 등장할 때마다 자연스러운 연기와 화장기 없는 얼굴에도 뛰어난 미모는 돋보였다.

1화 방송만으로 앞으로 전혜빈의 활약이 기대되는 건 오유경이 지금까지 그녀가 맡아왔던 캐릭터들과는 다소 다른 탓이다. 전혜빈은 제작발표회에서 오유경에 대해 “하이힐을 벗고, 운동화를 신으며 촬영한 캐릭터는 처음“이라고 소개하며 “이런 캐릭터에 정말 목말랐다. 꼭 해보고 싶은 역할을 제안 주셨는데, 안 할 이유가 없었다. 존경하는 선배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열심히 잘 해내겠다”라고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각오만큼 그녀는 이 전의 차도녀 이미지는 벗고, 털털하고 현장성 넘치는 캐릭터를 잘 표현 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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