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롯데건설은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신흥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산성역 포레스티아’를 오는 8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전용면적 59~98㎡, 39개 동, 총 4,089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1,70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지하철 8호선 산성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자리 잡는다. 또 산성역에서 남한산성 입구까지 버스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서울 외곽순환도로 등으로 이동이 수월해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다.
단지 인근에는 신흥초·성남북초·성남여중·창성중 등도 밀집해 있다. 성남 수정구 학원가도 가깝다. 경기도립성남도서관, 성남시 수정도서관 등도 근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강남권과 인접해 롯데월드 및 가락시장, 위례 가든파이브, 강남 삼성서울병원 등의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단지 주변 녹지공간도 갖췄다. 족구장, 배드민턴 클럽,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영장근린공원이 도보 거리에 있고 희망대공원·단대공원도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성남 원도심 주택정비사업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대규모 단지이다 보니 높은 희소성을 갖춘데다 새로운 주거타운으로의 변신에 수요자들의 기대가 크다”며 “현대산업개발·포스코건설·롯데건설이 공동 시공하는 만큼 브랜드 가치도 높아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10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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