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 일제 강점기 군함도의 역사를 바탕으로 한 조선인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와 묵직한 울림으로 호평을 얻고 있는 <군함도>가 박찬욱부터 봉준호, 최동훈, 김지운, 나홍진, 임필성, 김성수 감독의 호평을 공개했다.
<아가씨> <박쥐>의 박찬욱 감독은 “한 명의 관객으로서, 업계의 동료로서 그저 압도되었다”며 소감을 전했고 <옥자> <설국열차>의 봉준호 감독은 “거대한 규모의 스펙터클을 만들어낸 류승완 감독의 영화적 스케일에 놀랐고 그런 거대함 속에서도 인간들 하나하나의 상처를 일일이 다 어루만진 섬세함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젊은 거장의 역작입니다” 라고 류승완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에 대한 찬사를 보냈다.
<암살>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은 “멋지다, 영화를 보는 내내 아드레날린이 튀어나온다. 특히 이 영화의 마지막 스펙터클은 경이롭고 감동적이다”라며 <군함도>의 압도적이고 규모감 있는 볼거리에 대한 호평을 전했다. <밀정> 김지운 감독은 “배우들은 용광로처럼 뜨겁고 감독은 기관차처럼 전진한다. 탈출신이 압도적이지만 이 영화의 백미는 황정민과 김수안의 환상적인 협주”라며 영화 속 배우들의 열연은 물론 황정민, 김수안의 남다른 부녀 호흡에 호평했다.
또한 <곡성> <추격자> 나홍진 감독은 “영화가 끝나고 박수를 쳐야했으나 시기를 놓쳤다. 화면 가득한 김수안의 마지막 컷 때문이었다“ 라고 영화의 짙은 여운에 대한 아낌 없는 호평을 전해 눈길을 끈다. <마담뺑덕> 임필성 감독은 “거대한 스펙터클과 액션 영화 극한의 쾌감, 그리고 황정민, 김수안 부녀의 아름답고 눈물겨운 달빛 댄스 신까지... 류승완 감독의 진심과 집념이 만들어낸 역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수작!“이라고 평해 <군함도>의 가슴 뜨거운 울림과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마지막으로 <아수라> 김성수 감독은 “눈물과 웃음, 긴장감이 휘몰아치며 숨막히게 질주했고 완벽한 몰입감은 가슴이 먹먹해지는 엔딩곡까지 이어졌다. 류승완 감독은 또 한 번 한국영화의 최대치를 끌어올렸다”며 영화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렇듯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감독들의 호평과 추천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는 <군함도>는 뜨거운 전율과 감동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의 강제 징용이 있었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류승완 감독이 새롭게 창조해낸 이야기이며, 7월 26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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