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수해 와중 외유성 해외연수를 나간 자당 소속 충청북도 도의원 3명에 대한 제명 결정을 24일 최종 의결했다.
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 직후 여의동 당사 브리핑에서 김학철 광역의원(충북 충주) 박봉순 광역의원(충북 청주), 박한범 광역의원(충북 옥천)의 제명 결정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서 21일 열린 한국당 중앙윤리위 전체회의에서 제명 방침이 정해진 바 있다.
한국당은 또 외연 확대를 위해 책임당원 자격을 완화하는 방침을 정하기도 했다. 전 대변인은 “책임당원이 많아져 당의 혁신을 견인할 수 있도록 책임당원의 자격을 완화하는 내용을 주로 다뤘다”며 “당비 기준은 현행 2,000원에서 1,000원으로 하고, 당비 납부를 6개월에서 3개월로 완화했다”고 말했다.
/윤상언 인턴기자 sangun.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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