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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전남 신안 천일염 美 수출 길 올라
입력2017-07-23 14:51:47
수정
2017.07.23 14:51:47
광주=김선덕 기자
전남 신안에서 생산된 천일염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전남도는 신안군 임자면 마하탑에서 생산된 천일염 2.6톤을 지난 21일 부산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수출했다. 마하탑은 미국시장에서 호평을 받을 경우 연간 50톤 이상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산 천일염은 2014년 26만9,000톤에서 2016년 29만3,000톤으로 생산량이 늘면서 수출량도 2014년 99톤에서 2016년 184톤으로 크게 늘었다. 하지만 최근 가격 폭락으로 업계 및 종사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천일염 20㎏ 한 포대 가격은 2,200원으로 생산원가 6,000원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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