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호평했다.
23일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내고 "특히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동시간·비정규직 축소 등 긴급한 노동현안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맡은 바 임무를 잘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김 후보자를 '최적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김 내정자는 김대중 대통령 시절 정치권에 입문하고 참여정부 때 초선의원에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발탁된 입지전적인 인물"이라며 "20여 년 동안 노동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분"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또 "김영주 장관 내정으로 문재인 정부의 초대 내각 19개 장관급 부처 여성 임명률이 30%를 넘게 됐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30% 내각 여성 장관 임명을 달성했다고 자평했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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