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모델 윤정이 남편에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당신과 살면서 내가 포기한 것들’이라는 주제로 배우 안정훈, 방송인 최할리, 개그맨 조윤호 등이 출연했다.
이날 윤정은 “쌍둥이 유모차를 끌고 매일 동네를 돌았다. 그런데 문제는 매일 돌아다니지만, 의상도 똑같다는 것”이라며 “친구가 명색이 CF 모델인데 사람들 의식해서라도 옷 좀 갈아입으라고 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정은 “남편에게 아이들을 맡기고, 일 때문에 한 섬에 촬영을 하러 갔다”며 “남편이 도저히 못 견디겠는지 촬영장으로 애를 데리고 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윤정은 “그 순간 남편이 나를 아내가 아닌 아이들 ‘보모’로 생각하는 것 같아 속상했다”고 서운함을 털어놨다.
[사진=MBN ‘동치미’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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