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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카드(KARD) 비엠, "존댓말-반말 문화차이, 처음에는 적응 안 돼"

혼성그룹 카드(KARD)의 멤버 비엠이 한국에서 데뷔하게 된 소감과 함께 문화차이를 느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카드 제이셉이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Hola Hola’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조은정 기자




19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그룹 KARD(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의 데뷔 앨범 ‘올라 올라(Hola Hola)’의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비엠은 “고향이 LA다. 데뷔 전에 LA 공연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부모님과 친구들을 공연에 초대했다”며 “6년 전에 한국을 왔는데 6년 동안 제가 준비해 온 것들을 그분들 앞에서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언어의 장벽이 있어서 많이 힘들었는데, 제이셉이 많이 도와줬다”며 “제이셉이 처음에 한국의 예의부터 알려주더라. 미국에서는 존댓말, 반말 개념이 없는데 그 부분이 어려웠던 것 같다”고 한국과 미국의 문화차이를 언급했다.



타이틀곡 ‘올라 올라(Hola Hola)’는 강한 드럼 비트 위에 신스와 패드로 풍성함을 더한 댄스홀 그루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곡으로, 여기에 트로피칼 하우스 장르의 EDM 멜로디를 얹어 뜨거운 태양과 푸르고 청량한 바다를 연상케 한다.

한편, 카드(KARD)는 19일 오후 6시 데뷔 앨범을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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