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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회동 불참, 삽질하고 온 홍준표? “들러리 서지 않으려고”

청와대 회동 불참, 삽질하고 온 홍준표? “들러리 서지 않으려고”




19일 “(문재인 대통령의) 들러리를 서지 않으려고 청와대 회동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전했다.

이날 홍 대표는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 “(문재인 대통령과)첫 회동에서 한미FTA를 따지다 보면 얼굴을 붉힐 수밖에 없기 때문에 원내대표들과 (회동)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는데 (청와대에서) 굳이 오라고 하니 못 가겠다고 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그는 “미국이 (한국에) 큰 이익을 준다고 주장하는 한미 FTA를 통과시킬 때 (당시 야당과 문 대통령은) 매국노, 제2의 이완용이라며 비난했다”며 “자기들이 집권하면 한미 FTA를 재협상하겠다고 했지만, 도리어 재협상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미 FTA를 재협상하면 지금보다 (우리나라가) 불리하게 될 수 있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이런 문제를 따지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홍준표는 청주에서 수해가 발생했는데도 유럽으로 떠난 충북도의원들의 해외연수 대해 “연수에 참여한 한국당 의원 3명에 대해 징계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며 “중간에라도 귀국해야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9일 청와대 회동을 불참하고 충북 청주의 수해 현장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홍 대표는 수해 현장을 다녀온 후 페이스북에 “오늘 청주 수해 현장에서 삽질하고 왔다”며 “청와대 들러리 회담에 참가하기보다는 수해 현장을 찾는 것이 바른길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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