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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최저임금 역대 최대 수준↑ 자영업자 “걱정스럽다” vs 알바생 “당연한 결과”

2018년 최저임금 역대 최대 수준↑ 자영업자 “걱정스럽다” vs 알바생 “당연한 결과”




2018년 최저임금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15일 밤 2018년 최저임금은 7천530원으로 결정됐으며 올해보다 1천60원이 올랐다.

지난 15일 최저임금위원회는 제11차 전원회의를 열어 표결로 이같이 정했다.

2018년 최저임금 관련 노동계는 “예년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지만 2~3인 가족이 최소한의 품위를 지키며 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전했다.

또한, 사용자 측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생존권을 보장해 달라는 소상공인과 영세·중소기업의 절박한 외침을 외면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최저임금 근로자의 84.5%가 근무하는 중소·영세기업은 막대한 추가 인건비 부담을 감수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인상으로 중소기업중앙회는 내년 중소기업계가 추가 부담해야 할 인건비가 15조2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아르바이트생들은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를 보이며 최저임금위원회의 최저임금 인상률 결정에 대해 아르바이트생들은 “당연한 결과” 또는 “적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인상된 최저임금으로 아르바이트비를 받을 생각에 내년 급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으나 자영업자들은 ‘걱정스럽다’는 반응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감내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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