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아기해마가 새로운 가왕에 등극했다.
1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4명의 복면가수들이 60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쳤다.
이날 아기해마와 뽀빠이는 3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 맞붙었다.
아기해마는 BMK의 ‘꽃피는 봄이 오면’로 압도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뽀빠이를 꺾고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뽀빠이의 정체는 그룹 파란의 라이언 주종혁으로 밝혀졌다.
이에 가왕 MC햄버거는 휘성의 ‘안되나요’로 깊은 감성의 무대를 선사하며 가왕 자리 사수에 나섰다.
투표 결과, 아기해마가 60대 39로 MC햄버거를 꺾고 60대 가왕에 등극했다.
복면을 벗은 MC햄버거의 정체는 그룹 솔리드 출신 가수 김조한으로 밝혀졌다.
김조한은 “보여주지 않은 모습이 가면을 쓰니까 나오더라”며 “제 가수 인생에 정말 도움이 될 것 같다. 다시 공부하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방송 후 네티즌은 새로운 가왕 ‘아기해마’의 창법과 목소리를 근거로 케이윌을 유력한 후보로 꼽았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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