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0일 월례조회를 통해 ‘제6회 경기도 청렴 대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시상했다.
우수상은 안산시, 장려상은 광명시와 경기도 수산과가 각각 수상했다.
수원시는 공공시설의 사용료 및 예약 관련 부패예방을 위해 수원시 공공시설 개방 및 사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시는 이를 통해 사용료 기준을 통일하고 전산예약시스템을 구축, 공공시설 사용 시 청탁 가능성을 배제하는 등 행정의 투명성을 높인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안산시는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자율청렴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또 청렴 취약 분야 부패방지 모니터링을 통해 인허가 분야 부정부당사례를 쉽게 제보할 수 있도록 링크를 삽입한 문자를 민원인에게 발송하는 등 내·외부 부패방지를 위한 분야별 시책을 충실히 운영해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았다.
광명시는 오리 이원익 청백리상 운영 및 청렴·인성교육관 운영으로 청렴한 공직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부서 부문에서 장려상을 받은 경기도 수산과는 지난해‘청렴 수산행정의 원년’으로 정하고 전 직원이 청렴의지를 다짐하는 청렴결의문을 채택·서명하는 한편 수산관련 기관·단체에 청렴서한문을 주기적으로 발송해 업무관련자와의 부패행위를 원천 차단하는 등 강력한 청렴 시책을 펼쳤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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