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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개봉 확정, ‘애나벨’ 긴장감↑ “공포 다루는 정교한 솜씨와 애정”

8월 개봉 확정, ‘애나벨’ 긴장감↑ “공포 다루는 정교한 솜씨와 애정”




공포거장 제임스 완이 제작하고 ‘라이트 아웃’ 감독이 연출을 맡은 공포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이 8월 10일 개봉을 확정지었다다.

특히 15세 관람가 등급을 받으며 다시 한 번 10대 관객층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애나벨’ 측은 개봉일 확정과 함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로튼 토마토 100%의 신선도를 획득하며 최고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공개된 이미지 역시 영화가 보여줄 신선함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증폭시키고 있다.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컨저링’에 등장했던 악령이 깃든 ‘애나벨 인형’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국내 개봉한 외화 공포영화 최고 성적을 보유하고 있는 ‘컨저링’의 제임스 완과 ‘라이트 아웃’으로 공포천재로 인정 받은 데이비드 F. 샌드버그, 두 천재 감독의 만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으로 알려졌다.

기대처럼 두 천재들이 ‘애나벨: 인형의 주인’을 통해 공포영화에 대한 재능을 마음껏 드러낸 바, 해외에서 먼저 공개된 후 영화비평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100% 행진을 이어갔다.

해외 매체들은 “우아하다”(Top Critic), “‘컨저링’의 세계관을 확장시켰을 뿐만 아니라 공포를 다루는 정교한 솜씨와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Hollywood Reporter), “관객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하다”(Variety), “전편을 능가함과 동시에 스스로도 성공적인 작품”(Cllider)이라고 극찬하고 나섰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십자가가 가득한 방 안에 애나벨 인형과 마주 앉은 소녀의 뒷모습이 눈에 띈다. “그렇게 소녀는 애나벨이 되었다”는 문구가 스토리적인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실제로 영화는 ‘애나벨 인형’의 탄생에 얽힌 비밀을 흥미롭게 표현했다.

특히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컨저링 유니버스’라는 공포의 세계관을 확장시키는 작품으로서 큰 의미를 가질 예정이다.

‘컨저링’에서 파생된 ‘애나벨’에 이어 이후 ‘컨저링2’ 속에 등장했던 수녀 귀신, 크룩드 맨 등을 주인공으로 한 솔로 무비들이 제작되고 있다.

또한 이들 캐릭터들이 이번 영화에 모두 등장해 공포의 끝판왕으로서의 면모를 선보인다. 8월 10일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애나벨 포스터]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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