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발표한 배우 송중기·송혜교 커플의 프러포즈 목격담이 올라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유리’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한 일본 네티즌은 최근 송혜교·송중기의 결혼 발표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결혼 축하드립니다”는 글과 함께 지인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작성했다.
“사실 지난 겨울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친구로부터 두 사람(송중기와 송혜교)과 스태프가 가게에 와서 이벤트를 하고 송혜교가 울고 있었다며, 프러포즈 이벤트 같은 게 있었다는 정보를 들어 알고 있었다. 오히려 언제 발표할지 두근두근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 날에 반지를 전달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며 “혜교씨 귀엽다. 스태프도 계속 알고 있던 사이였을까”라고 이야기했다.
송중기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송혜교 소속사 UAA는 “송중기,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어 오는 2017년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방송된 MBC 연예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에서는 지난달 25일과 지난 2일에 이어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이야기를 집중해서 방송했다.
MC 이상민은 “저 역시 데뷔 23년 만에 이런 결혼 발표는 처음 접했다. 새벽 6시 30분 아침 해가 떠오르자마자 결혼 소식부터 발표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섹션TV’ 측은 “(송중기 송혜교 커플이)동성동본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 하지만 송중기는 은진 송씨, 송혜교는 여산 송씨는 송송부부는 동성동본이 아니다”며 헌법재판소 역시 동성동본이어도 결혼에 상관이 없다고 했다는 점을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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