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는 5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과 ‘기간제 근로자 고용안정 가이드라인’ 준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시네마 차원천 대표와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 김연식 지청장, 롯데시네마 근로자 위원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기간제 근로자 고용안정 가이드라인’은 기간제 근로자의 사용과 관련해 사업주가 준수, 노력해야할 사항들을 제시함으로써 기간제 근로자의 고용 불안개선 및 불합리한 차별 방지, 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을 목적으로 한다.
롯데시네마는 노무 업무 개선사항으로 △고용 안정 및 확대 △제도 개선, △현장 경영 및 교육강화 등 세 가지를 언급하면서 아르바이트 관련 제도 및 처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많은 청년들이 꿈을 키우는 회사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 김연식 지청장은 “고용안정 가이드 라인 준수는 급변하는 노동시장 환경 변화에 직면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필요하다”며 “타 기업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근로자와 사업주 모두 지속적인 노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 지청장은 이어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가 많이 마련되었으면 한다”며 “고용노동부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사진제공=롯데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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