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초등생 살인범의 발언이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앞서 3월 29일 인천에서 A양(17)은 8살 여자 초등학생의 목을 졸라 살해했고, 이후 시신을 훼손 ·유기하여 충격을 던졌다.
경찰에 구속된 A양은 범행 동기에 대해 “내 안에 나 아닌 2명이 더 있다” 라고 말하는 등 다중인격이라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에 대해 A양이 자신의 형량을 낮추기 위해 거짓말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 역시 “그동안 숱하게 심신미약으로 형량 낮춰주니 저런 뻔한 거짓말을 하는 거다”,“정신 멀쩡하던데 어디서 수작이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TV조선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