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인근 지역인 칠곡군에 본사와 공장이 있는 멀티칼라강판 전문생산업체인 아주엠씨엠이 고급 건축자재 신규 수요증가에 대비해 구미국가산업단지에 100억원을 투자해 2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구미시청에서 공장신축 및 실크코팅라인 설비 구축 관련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회사는 친환경 건축자재 품질인증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준 불연 멀티칼라강판을 공급하는 강소기업이다. 연 매출 350억원에 54명이 근무하는 가운데 이번에 구미국가 4단지에 9,000㎡ 규모의 공장을 신축해 실크 코팅라인 설비를 구축해 24명의 신규 고용을 통해 600억원 이상의 칼라 강판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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