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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 도발’ 에도 골프장 갔다

취임 165일 중 36일 간 골프 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골프장을 찾았다.

백악관 풀기자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골프 라운딩을 위해 이날 오전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 주(州) 스털링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 도착했다. 이날은 미국 독립기념일로 휴일이기는 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대형 정치·외교적 사건·사고와 관계없이 주말에는 거의 골프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NBC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20일 취임한 이후 3일까지 총 164일 가운데 35일을 골프장에서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날 골프장 방문을 포함하면 36일째가 돼 4~5일에 한 번 꼴로 꼬박꼬박 골프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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