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외교관들은 미국이 비공개 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안보리 회의가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 직후 열렸던 것에 비춰 회의는 이르면 5일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이날 강경화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안보리 차원의 강력한 조치를 비롯해 대북제재와 압박의 강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틸러슨 장관은 특히 북한의 핵 포기를 위한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배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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