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10cm의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지난 7년간 10cm의 멤버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던 윤철종이 소속 계약 만료 시점에 개인 건강상의 이유로 10cm의 모든 활동을 종료한다”라고 밝혔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10cm의 시작부터 함께한 윤철종의 탈퇴가 아쉽지만 건강을 회복하는것이 최우선이므로 본인 의사를 존중한다”고 전하며 “윤철종 개인 사정을 이유로 10cm 정규 4집을 기다리는 많은 팬들의 바람을 더 이상 지체할 수 없기에 소속사도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10cm는 당분간 새로운 멤버의 영입 계획 없이 메인 멤버 권정열로 10cm 정규 앨범을 준비할 예정이며 4집 발매를 기점으로 더욱더 활발히 활동해 나가려 한다”며 “또 다른 시작점에 홀로 선 10cm 권정열에게 큰 응원과 기대를 부탁 드린다”는 말로 공식적인 입장을 마무리 했다.
한편, 1인 체제로 변화한 10cm는 7월부터 계획되어 있는 국내외 일정을 그대로 소화할 예정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